일상슈가*2020.11.25
11월의 끝자락에 올려보는 일상슈가 2020년 11월 마지막 편.
생각해보니 11월에는 슈가냥에게 너무 소홀하지 않았나 싶네요... 네..
그래도 열심히 찍은 사진이 있긴 하니...
올려봅니다.
25일의 저녁.
집사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등장한 슈가님
" 크아앙 집사! 놀아주지 않는다면 내 다리를 물어버리고 말 것이야! "
음..? 집사는 다리 무는 고양이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만...?
" 뭐라고라고라 ?
궁금하지 않다공 ??? "
그리고 갑자기 어느 한 지점을 바라보는 고양님
지난 11월 18일 일상슈가편에도 잠깐 나오긴 했지만요.
2020/11/24 - [Memorable days : 3/*SugarNyang] - 일상슈가*2020.11.18
일상슈가*2020.11.18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던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옆에 나타나신 주인님을 찍은 지난 수요일의 일상슈가편 집사는 촬영중이었습니다만 갑작스럽게 ㅋㅋㅋㅋㅋ 슈가님이 옆에 있던 스벅 캠핑
sakura-cat.com
슈가님... 아직 저 벽지가 벌레인 줄 착각을 하시나 봅니다.
" 으휴. 집사. 잘못집었다옹.
나 그런 바보 멍청이로 보다니... 집사 혼쭐을 내줘야겠다옹 "
이라고 말씀하시며 자리 잡고 앉으시는 주인님
뭔가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이는 슈가냥입니다.
" 아니다옹. 집사.
계속 촬영하라옹. 말리지않겠다옹.
방해 안하고 옆자리에 그냥 앉아있겠다옹 "
하지만 집사는 이미 고양님께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집사의 행동에 놀라
눈곱을 제대로 떼어내지 못한 고양님
" 잠.. 잠깐!! 이런 거 찍지말라옹 ! 가까이 와서 찍지말라옹!! "
... 아니 가까이에서 찍어도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안 찍습니까 냥냥선생님...
오늘도 한 미모 보여주시는 고양이 슈가님
제 프사는 오늘 이걸로 하겠습니다 ( 끄덕끄덕 )
" 이봐 집사. 나도 초상권이라는 게 있는 고양이라옹 "
" 맨날 내 사진 지인들한테 열심히 자랑하면서 뿌리는데 말이야.
적당히 좀 하라옹! 내 허락 없이 유포하지말라옹! "
" 집사 네 녀석은 이 냥냥펀치가 두렵지 않은것이냐옹????!?!?!?! "
그렇게 갑자기 집사는 고양님의 앞발을 보게되었습니다만...
나이 드시면서 ( 고양님 ) 앞발이 왜 자꾸 커지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요....
호랑이라도 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 그럴 리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끝나는 집사의 망상..
그렇게 오늘도 투닥투닥거린 집사와 고양이 한 마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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