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슈가*2020.11.17

11월에 정... 말

뜸하게 올라오고 있는 일상 슈가.

어느 날 낼름낼름 몸단장을 하고 있던 슈가님

그러다가 문득 집사는 고양님의 까만 젤리를 앙! 하고 물고싶어집니다.

모든 집사님들 ㅠㅠㅠㅠㅠ 공감하시죠?

꼬순내 좋아하시죠...!!?!?!? 저만 그러는 거 아니죠 ㅠㅠㅠ!??!? ㅋㅋㅋㅋㅋ

그렇게 카메라를 들고 꼬순내나는 젤리를 냠냠하러 다가가는 집사

하지만 이내, 고양이님께 막히는 힘없는 집사린냥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더니...

침대 아래에 있던 방석에 앉으시는 집사님.

그러고 보니까 지난번 그 방석이 생각나네요...

네 절대로 앉지 않아요.

아직도 앉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슈가*2020.11.06

집사가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통 고양이 사진을 찍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꾸역꾸역 적은 사진들을 들고 돌아온 2020년 11월의 첫 번째 일상슈가 포스팅. 슈가님 오래간만이네요. " 우으음...

sakura-cat.com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주위를 살피시는 고양님.

제가 또 새로 사드린 방석에 앉으라고 할까봐 그런 걸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어디를 가시더니

한참 뒤에 발견한 집사

ㅋㅋㅋㅋㅋㅋㅋ 슈가님이 좋아하시는 두 번째 장소랍니다.

저기가 주방에 있는 발판인데요...

( 하두 앉아가지고 지저분한 곳에 앉지 말라면서 깨끗하게 사용하려고 저 발판에 안 올라가요... 집안 식구들이 ㅋㅋㅋㅋㅋㅋㅋ )

암튼 집사가 발견하니 또 도망치는 슈가님

카메라 렌즈 뿌염 주의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고 올릴 수 밖에 없었냐고요?

다리가 너무 ㅋㅋㅋㅋ 짝스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슨생님

그 포즈는 어디서 배우신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ㅋㅋㅋㅋㅋ 제대로 앉으셔요. 다리 나갑니다 ( ? )

그 말과 동시에 조금은 고쳐진 짝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됐냐옹 집사? "

하는 듯한 느낌으로 저를 쳐다보는 주인님

오늘도 한 집안을 꽉 잡고 있는 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슈가님의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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