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후쿠오카 여행 * 디저트 투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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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후쿠오카 여행기로 돌아온 린냥입니다.
긴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전 뭔가 실감을 못하고있는 느낌입니다만 ㅋㅋ. 밖에만 나가면 실감이 되네요 +_+
그저께에도 스타벅스에서 작업하려고 들어갔는데 자리가 안나서 한참을 대기했습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후쿠오카 여행기 , 케이크 가게 2군데에 들른 이야기를 쓸거랍니다.
케이크 덕질투어 !!
지금부터 고고고~~~
여행 중 처음으로 들렀던 곳은 쟉크.
들어가니 여러 종류의 럼부터 시작해서 비스킷 등등 눈길을 사로잡고있었어요.
그리고 고급진 고오오오급진 쇼케이스.
슈랑 에끌레어도 있었어요.
조금 큰 홀케이크도 있고 파운드케이크도 있고 ...
마카롱도 있고 구겔호프도 있고 //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욕심을 부릴순없는법이니 ㅋㅋㅋ 미니미니한 케이크녀석을 골라보도록합니다.
쟉크에서 유명하다는 피스타 안탄스
몽블랑 덕후인 저에겐 마론 로얄 을... !! ㅋㅋㅋ 그렇게 두가지를 선택하고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기본 셋팅.
케이크 두 종류가 도착했습니다.
멜덕님은 아이스티.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녀석. 피스타안탄스입니다.
피라미드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ㅋㅋㅋ
비주얼이 참 예쁘죠 ?
맛은 괜찮았어요 ㅠㅠㅠ
은은한 피스타치오의 맛이 나고 , 바닥에 깔려있는 잔두야느낌의 초코.. 롤웨하스가 기분 좋은 달달함을 선물합니다.
그 중간에는 산딸기의 새콤함이 숨어있었어요.
무스케이크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스케이크에 비해서 괜찮은 맛이었어요 .
다음으로 먹은것은 마론 로얄.
사실.. 마롱마롱 몽블랑몽블랑 덕후인 저에게는 너무나 기대했던 녀석이었죠.
생각보다 비주얼은 그저그랬어요. 깔끔한느낌 ??
이 녀석 분명 맛있을거야 !! 하고 훅 떠서 먹는순간 느껴지는 알코오오오오올
러어어어어어어엄???!!
럼녀석 왜이렇게 ...
아니 이녀석 왜이러지 ? 흠칫하고 놀란 녀석이었습니다.
거짓말 좀 더 보태자면 ... ( 아니 사실일수도 ) 마롱 .. 밤크림의 밤풍미 밤맛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럼녀석의 맛과 향이 훨씬 강했어요 왜이랬던걸까요
갑자기 너무 놀래 다시 피스타안탄스를 먹고서.. 진정한 후에 ㅋㅋㅋㅋ
다시 먹어도
변함이없는 마롱씨.
노..놀래라... 쟉크에서 먹은 두 녀석중엔 피스타안탄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프랑스과자 십.. 16구를 ㅋㅋㅋㅋㅋ 방문했습니다.
뭔가 벽돌벽돌한 건물에 빨간색 포인트 예뻐요.
밑에서 케이크를 주문 한 후에 위로 올라갔어요 ~
위로 올라가니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과 좌석 몇개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16구에서 주문한 것은 케이크 3종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가운데 : 3 마티뇽 ( 432엔 )
좌 : 3 마롱샹티 ( 486엔 )
우 : 3 타르트레트 오 소레이유 ( 가격을 모르겠네요 ㅋㅋㅋ )
이녀석은 딱 봐도 산딸기 산딸기 한 느낌의 마티뇽 이라는 녀석이에요.
3가지 케이크 중에 제가 제일 만족했던 녀석이에요.
딱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이었어요.
밑에는 다쿠아즈같은 폭신한 느낌의 스펀지 같은 시트가,
무스는 달달하면서 새콤한 ... ㅠㅠㅠ 디저트로 딱이야 !! 이건 환상이야 할 정도의 맛이었어요.
그 다음의 녀석은 ㅋㅋㅋㅋㅋ
이름 구글링하기로 애먹었던 녀석.
( 애플망고 녀석이 나올때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듯 한 .. ) 타르트레트 오 소레이유 !
뜨거운 햇살아래의 타르트 ? . 태양의 타르트 그런 느낌이겠죠 ?
딱 이름에서 봐도 ㅋㅋㅋㅋ 톡톡..톡톡 트로피카나 ..ㄷ....
열대의 맛이 느껴질 것 같은 그런기분이죠.
생각보다 단단한 브리제( 잘리지가 않더군요 ㅋㅋㅋㅋ )에 저 망고녀석은 ...
애플망고라그런지 역시.. 일반망고보다 당도가 높았어요.
베어무는 순간 츄르르륵~ 하고 나오는 망고즙
비록.. 세 녀석 중 제가 뽑기론 순위가 가장 낮았지만서도 정말 만족스러운 녀석이었어요.
마론샹티.
사실 그 전 날 쟉크에서 너무 충격을 먹었기 때문에 어쩌나 하고 불안한 마음에 먹었던 녀석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오오어어어어니 !!!?!!
이건 마치
산속에서 갓 따온 밤을 푸욱 쪄서 으깨어 만든 것 같았어요.
그런 크림이었어요.
정말 인공적이지 않은 사실적인 밤맛에 너무 놀랬어요.
와 이건 뭐... 이건 놀라운데???
할 정도였어요.
럼맛 그게 뭐죠? 할 정도로 럼이 들어갔나? 안들어갔나 ? 할 정도였죠.
어렸을 적 찐 밤을 숟가락으로 퍼먹는 그런 느낌...
뭔가 추억이 깃든 느낌의 ㅋㅋㅋㅋ 그런 녀석이었어요.
사실 비교하고 싶진 않았지만 전 마티뇽 다음으로 마론샹티에 한 표를 주었답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 그래도 전 달달한 맛을 더 선호하고 상큼함을 좋아하는 여자니까요 허허헣
그리고 16구에서 유명하다는 녀석. 다쿠아즈는 포장을 했어요.
생각보다 사악한 가격이었지만 ,
그래서 ... ㅋㅋㅋㅋ 선물용으로 사올까 하다가 가장 작은 2구로 구입했어요 .
다쿠아즈가 얼마나 맛있겠어 ~ 하고 베어물었는데 ,
오 . 생각보다 달지않아서
좋았어요.
다쿠아즈는 보통 너무 달거나 해서 금방 물린다고해야하나
하지만 이건 안그랬어요 . 역시 ㅋㅋㅋ 역시 다쿠아즈로 유명한 가게다웠죠.
이렇게,
후쿠오카를 여행하는 동안 두 곳의 케이크 가게를 들렀는데요.
둘다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 전 개인적으로 프랑스과자16구가 훨씬... 기억에 남는 ㅋㅋ ㅠㅠㅠ
그런 곳이었습니다.
저 곳을 들리고 싶어서 후쿠오카 여행을 다음번에 또 다시 가겠다 라고 할 정도랄까요 ?
좋았습니다.
좋은 덕질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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